(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와 함께 '저속노화' 간편식 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정 교수는 노화를 최대한 억제하는 저속노화의 전도사로 활동해왔다.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식사법과 관련한 책을 내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저속노화 간편식은 닭가슴살 스테이크 도시락, 더커진 닭가슴살 잡곡밥 삼각김밥, 홀그레인 머스타드 닭가슴살 김밥, 닭가슴살 잡곡 샌드위치, 렌틸콩 유부초밥&에그 샐러드 등이다.
렌틸콩, 귀리, 현미 등 대사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잡곡을 활용하고 닭가슴살과 각종 야채를 주재료로 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나트륨 함량도 기존 상품 대비 최대 50%까지 줄였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간편식도 최근 주목받는 건강 소비를 반영한 고품질의 안전 먹거리 개발이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건강을 고려한 간편식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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