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T&G[033780]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와 'A3'(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S&P의 A-는 상위 신용등급으로,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이는 공기업과 금융사를 제외한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이고, 글로벌 최상위 담배 기업과 동일하다.
무디스의 A3 등급 역시 대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다.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들은 KT&G가 담배 사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등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또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차입) 비율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밖에 NGP(전자담배)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인삼사업 등 비담배 사업다각화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KT&G의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으로 해외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