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 전환 속 나흘째 상승세…개인은 순매도로
이차전지·헬스케어주 강세…코스닥은 710대 후반서 보합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8일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51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5.52포인트(1.02%) 오른 2,517.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85포인트(0.44%) 내린 2,481.35로 출발했지만 이내 강세 전환한 후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610억원 사들이며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1천6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8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지난해 4분기 실적에도 주가는 2.71% 상승해 장 초반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간밤 엔비디아가 급락한 영향으로 0.26%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세 전환을 시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92%), 삼성SDI[006400](1.42%), 포스코퓨처엠(2.47%)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4%), 셀트리온[068270](0.87%) 등 헬스케어주 등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73%), 제약(1.98%), 유통(0.72%), 보험(1.01%) 등이 오르고 금속(-1.12%), 건설(-0.89%), 섬유·의류(-0.1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5포인트(0.06%) 내린 717.84다.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63%) 내린 713.28로 약세 출발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710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천442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546억원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196170](-4.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51%) 등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84%), 에코프로[086520](3.53%), 삼천당제약(1.43%)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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