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현장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면담했다.
10일 무협에 따르면 윤 회장은 게리 샤피로 회장과의 면담에서 전시 산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TA는 CES 주관사다.
윤 회장은 면담에서 "CTA 창립 100주년과 C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시 주최 및 전시장 운영사인 코엑스(COEX)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MICE기획실'을 통해 향후 전시회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CES에 대한 아시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향후 코엑스에서 'CES 전야제' 행사를 개최하거나 현재는 중단된 'CES 아시아' 행사를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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