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 지역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4만6천명을 넘어섰다고 AP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연 10월 7일 전쟁이 시작되고 이날까지 4만6천6명이 숨지고 10만9천378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상자 통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다.
AP는 전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생후 1주일 된 아이를 포함해 9명이 숨졌다고 현지 보건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가자지구에서 무장세력 1만7천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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