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초 위메이드[112040]에서 액션스퀘어[205500]로 자리를 옮긴 장현국 대표가 블록체인 사업 첫 협력사로 국내 게임사 라인게임즈와 맞손을 잡았다.
장 대표는 10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라인게임즈는 전설적인 '창세기전'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가진 게임사"라며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크로스(CROSS)' 프로토콜에 통합하기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대항해시대 오리진'·'언디셈버' 등 모바일 기반 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현재 '드래곤플라이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라인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액션스퀘어에서 개발·운영할 게임 토큰 프로토콜 '크로스'를 발표하고 동명의 코인을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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