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약세 전환 2,510대로 밀려…외인 순매도로 돌아서

코스피 장중 약세 전환 2,510대로 밀려…외인 순매도로 돌아서
등락 거듭 후 내림세 뚜렷해져…외국인 현·선물 모두 '팔자'
'엔비디아 협력' 현대차그룹株 강세…코스닥 1% 내려 710대로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10일 장중 낙폭을 키워 2,510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11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25%) 내린 2,515.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52포인트(0.26%) 오른 2,528.42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93억원 팔며 장중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도 3천53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천9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005380](5.16%), 기아[000270](2.03%), 현대모비스[012330](1.38%) 등 그룹주가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1.71% 강세지만 장 초반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었고, 삼성전자[005930](-1.25%), 한미반도체[042700](-1.21%) 등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23%), POSCO홀딩스[005490](-0.19%), 삼성SDI[006400](-2.51%) 등 이차전지주는 이틀째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0.96%), 건설(0.68%), IT서비스(0.14%) 등은 오르고 금속(-2.61%), 화학(-0.93%), 전기·전자(-0.9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7.66포인트(1.06%) 내린 715.8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31포인트(0.18%) 내린 722.21로 약세 출발한 후 하락세가 강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402억원, 560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천96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028300](1.14%), 신성델타테크[065350](0.11%) 등을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247540](-7.60%), 에코프로[086520](-2.93%), 삼천당제약[000250](-4.77%), 리노공업[058470](-1.95%)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