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삼성, 한화,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는 글로벌 원자력발전 밸류체인(가치사슬)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본사 소재지가 북미 또는 유럽에 있으며 유동 시가총액이 2억5천만달러 이상인 종목 11개를 담고 있다.
전기차 보급, AI(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 전력소비 증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KODEX 27-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2027년 10월∼12월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은 총 28개로, 신용등급 'A+' 이하 등급으로 하락하거나 발행기업 부도 시 지수에서 편출된다.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만기 시점까지의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RISE 미국S&P500엔화노출(합성 H)'는 미국 S&P500 수익률과 엔화 가치 변동분이 함께 반영되는 지수를 추종하는 합성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통해 미국 주식과 엔화 가치 상승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이들 세 상품의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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