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김양택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이 SK스페셜티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는 작년 12월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SK스페셜티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상법과 정관에 따라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운영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SK㈜가 2016년 SK머티리얼즈의 전신인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던 당시 인수 작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노하우를 살려 이번 SK스페셜티 매각 절차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앞서 SK㈜는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지분 가치는 약 2조7천억원 규모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