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13일 재건 테마주로 꼽히는 전력설비 및 건설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다.
오전 9시 49분 기준 제룡산업은 전장 대비 25.71% 오른 7천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전력설비주인 제일일렉트릭[199820](17.22%), 세명전기[017510](12.69%), 대원전선(5.02%)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콘크리트펌프카를 제조하는 전진건설로봇[079900]은 4.69% 오른 4만4천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체 범양건영[002410](11.93%), 삼부토건[001470](5.36%)과, 조림 사업을 하는 한솔홈데코[025750](9.53%) 등도 재건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 중이다.
지난 7일 시작된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15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불로 파괴된 건물도 1만2천여채에 달한다.
미국 소방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강한 바람에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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