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사업화 등에 최대 2억원 지원…정부, 23일 사업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정부 관련 디지털 기술(거브테크·GovTech) 분야에서 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13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 교육, 교통, 보건, 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지역·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에너지, 전기, 도로, 수도, 가스, 방재시설 등의 공공 인프라를 혁신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은 엘비에스테크, 이엠시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엘비에스테크는 시각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이엠시티는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발화지점 감지를 통한 소방 진입 및 대피로 안내 시스템을 각각 개발했다.
올해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에는 사업 당 최대 1억4천만원이, 실증·사업화 지원 분야에서는 사업당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지원 절차 등 세부 사항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오픈업센터에서 열리는 설명회를 통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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