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과기·농림·해양·개인정보위 업무보고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현안 해법회의'(경제2분야)를 주재하고 국토교통, 과학기술, 농림식품, 해양수산 분야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경제1분야)과 10일(사회1분야)에 이른 세 번째 업무보고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정 현안"이라며 "부처의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 장관을 비롯해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무한 책임감을 갖고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부처 장관이 한 달에 한 번 언론브리핑을 통해 핵심과제 추진 상황 및 계획을 직접 설명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민생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안정을 위해 관련 부처 간 협력해 이행 과제들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달라"며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서민 부담 경감 조치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가올 미래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실생활 편의와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국회와 적극 소통하고, 정부 원팀의 자세로 부처 간 긴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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