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넛은 공모가를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2만4천∼2만6천원) 하단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지난 3∼9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37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4.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15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221억원이다.
와이즈넛은 15∼16일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016360] 관계자는 "최근 공모 시장에서 신규 상장주들의 부진한 점, 기관 투자자가 제시한 공모가와 확약 비중 등을 고려해 1만7천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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