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화엔진[082740]이 14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는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엔진은 전날보다 5.49% 오른 2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7% 넘게 올라 2만4천55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오션[042660](3.99%), HD현대중공업[329180](1.13%) 등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HJ중공업[097230](2.70%), 삼성중공업[010140](1.45%)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미국과 인도 등 세계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에 주목하며 조선주는 최근 강세를 보였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등 아시아 국가가 경쟁 우위를 가진 분야에서 미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예상된다"며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여러 차례 한국과 조선 분야 협력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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