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K)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2025 퀴진케이 닷츠 데이'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23년 출범 이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청년 셰프와 멘토 셰프,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이 참석했다.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젊은 한식 셰프 육성과 한식 문화 전파를 통한 K-푸드 위상 강화라는 목표로 ▲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 요리대회 후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5월 퀴진케이 프로젝트 출범 후 약 200명의 한식 청년 셰프를 지원하며 K-푸드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퀴진케이 프로젝트 출신의 첫 오너 셰프가 탄생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까지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팝업 레스토랑의 첫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프로그램인 K-스타쥬는 해외 셰프가 한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화하고, 해외에서 한식 청년 셰프가 시연하는 K-푸드 쿠킹 클래스도 열 계획이다.
해외 요리학교와 협력해 CJ제일제당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K-푸드 요리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퀴진케이 프로젝트 지원 대상도 청년 셰프뿐만 아니라 소믈리에, 서비스 직군 등으로 확대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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