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이 15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기에 대한 업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관련 종목은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첨단소재[062970]는 전장보다 12.11% 급등한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코위버[056360](12.07%), 시큐센[232830](8.80%), 아이윈플러스[123010](5.16%) 등 양자컴퓨터 테마로 분류되는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자, 최근 급락했던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이 이날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5.92%), 리게티컴퓨팅(47.93%), 퀀텀컴퓨팅(13.96%) 등 양자컴퓨터 업종이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의 지원 발표에 힘입어 아이온큐가 상승한 가운데 리게티컴퓨팅은 금융서비스 기업인 B라일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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