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003540]이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한다.
대신증권은 15일 기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종목에 한정됐던 해외주식 담보대출 제공 범위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10개 종목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종목은 ▲ 인베스코 QQQ ETF(QQQ) ▲ SPDR S&P500 ETF(SPY) ▲ 뱅가드 S&P 500 인덱스 ETF(VOO) ▲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IVV) ▲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 ▲ 아이셰어즈 초장기 국채 만기 20년이상 ETF(TLT) ▲ 아이셰어즈 초단기 미국 국채 만기 0-3개월 ETF(SGOV) ▲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 인베스코 나스닥 100 ETF(QQQM) ▲ SPDR 포트폴리오 S&P500 ETF(SPLG) 등 10종이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레버리지, 인버스, 옵션,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을 포함하는 ETF는 담보대출 가능 종목에서 제외됐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요구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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