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IBM과 협력해 영국에 재난 안전망을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유럽에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정부에 비상시 통신을 위한 '미션 크리티컬'(MCX) 설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MCX는 비상시에도 통신, 교통, 의료 등 사회 필수 시스템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재난 안전망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MCX 분야에서 'MCPTX'라는 설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설루션은 실시간 멀티미디어 공유로 대응자들이 비상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MCPTX를 활용해 미국과 한국에서 공공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영국에서 비상시 원활한 통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IBM은 이 과정에서 비상시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2022년에는 캐나다에도 MCPTX 설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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