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제조산업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그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1384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코오롱그룹 제조업 계열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왔다.
특히 자원관리시스템(ERP)과 생산 데이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실무자는 실시간 데이터로 품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하고, 무인화 공정과 자동 물류 창고의 데이터를 제조 실행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대외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에서 DX사업을 총괄하는 정상섭 상무는 "전문 인력과 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과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