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광역 산학연협회체는 2005년부터 가동돼 기술 교류회 등 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된 산학연협의체를 확대한 개념이다.
기존 산학연협의체는 전국 79개 산업단지별로 따로 구성됐지만 이번에 새로 출범한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2곳 이상의 산업단지가 함께 참여해 구성했다.
이날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지능형 로봇 등 9대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5개의 초광역 산학연협의체가 발족했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첨단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단지별로 산재한 혁신 자원과 역량의 연계와 결집이 중요하다"며 "초광역 산학연협의체가 첨단산업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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