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일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인근 홍릉강소특구 내 기관 및 입주기업, 투자사와 기술사업화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우수 연구개발(R&D) 성과 창출과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을 위한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임환 홍릉 강소특구 단장은 전주기 기술사업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으며, KIST 출자 창업기업인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가 5천37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체결 등 성과를 공유했다.
류 본부장은 "서울 홍릉 강소특구를 비롯한 기술사업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부연구개발사업 기획과 예산 편성에 연계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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