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롯데 화학군 기업인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공동 참가하는 3사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180㎡(약 55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전시 공간은 배터리 소재 설루션, 전기차(EV) 플랫폼 설루션, 차세대 기술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먼저 배터리 소재 설루션 구역에서는 분리막용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 동박, 양극박 등 리튬이온 배터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상승시키는 4대 핵심소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 플랫폼 설루션에서는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하우징 소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고기능성 제품을 전시한다.
차세대 기술 구역에서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용 분리막 코팅 소재기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인공지능(AI)용 초극저조도 동박 등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핵심 소재와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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