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 계열 대형 부품 제조사 공장에서 6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5분께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주오하쓰조의 공장 건물 집진기가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주오하쓰조는 자동차용 용수철 등을 제조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의 공장에서는 2023년 10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당시 도요타자동차는 스프링 등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어 최대 8개 공장, 13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약 10일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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