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콘텐츠 제작 엔진 '유니티'를 개발·운영하는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내달 한국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서울 2025' 행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4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유나이트 서울 2025는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 겸 사장이 참석해 한국 개발자들에 대한 유니티의 지원 의지를 강조한다.
이어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VP가 유니티의 최신 버전 '유니티6'의 최신 업데이트 기능과 차세대 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샘 로치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모델 갤럭시 S25에서 모바일 특화 테크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한다.
민경준 유니티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사례를 비롯해 유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주요 파트너사인 LG전자[066570]에서는 최재복 리드가 차량용 시스템으로 유니티를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 이어지는 기술 세션에서는 네오플 서남혁 테크니컬 디렉터, 유스케 구로카와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 등이 참석해 유니티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인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현장 프로그램 '핸즈온 트레이닝'과 관람객 대상 시연 행사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도 함께 운영한다.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나이트 서울 2025에서 준비한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이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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