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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월 한국 주식 2.6조원 팔아…7개월째 순유출

입력 2025-03-12 12:00  

외국인, 2월 한국 주식 2.6조원 팔아…7개월째 순유출
채권은 5조원 넘게 순유입…석 달 만에 순유입 전환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에도 한국 주식을 2조6천억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18억1천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63.4원) 기준으로 약 2조6천488억원 규모다.
순유출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한은은 "딥시크 충격에 따른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 위축,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으로 순유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35억4천만달러(5조1천804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단기 차익거래 유인이 확대되고, 중장기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석 달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주식과 채권을 합산한 증권투자자금은 17억3천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순유입 전환이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1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전월(37)보다 6bp 낮아졌다.
2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6원, 0.39%로, 전월(5.9원·0.41%)보다 변동성이 축소됐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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