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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엑스포 '그랜드 링', 55년전 '태양의 탑'처럼 이목 끌까

입력 2025-03-17 17:36  

오사카엑스포 '그랜드 링', 55년전 '태양의 탑'처럼 이목 끌까
'지름 2㎞'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세계가 연결됐다는 것 보여주는 상징"


오사카엑스포 그랜드 링 55년전 태양의 탑처럼 이목 끌까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오사카에서 55년 만에 열리는 만국박람회(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엑스포의 핵심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드 링'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어로 '큰 지붕 링'이라고 하는 그랜드 링은 둘레가 약 2㎞이고 폭 30m·최대 높이 20m인 목조 원형 건축물이다. 이달 4일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그랜드 링의 건축 면적은 6만1천㎡이다. 삼나무와 편백 등의 목재를 못을 쓰지 않는 일본 전통 공법으로 짜 맞췄다.
해외관을 감싸는 형태로 설치된 그랜드 링에는 '다양성 속 통일성'이라는 이념이 담겼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게 히로유키 일본국제박람회협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세계가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엑스포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아사히는 내달 13일 개막하는 이번 엑스포에서 그랜드 링을 비롯해 젊은 건축가 20개 팀이 설계한 갤러리, 휴게소, 화장실 등이 참신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서로 경쟁한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장대한 그랜드 링과 해체비를 포함해 약 2억엔(약 19억5천만원)이 드는 화장실 등은 낭비라는 비판을 받는다"면서도 이들 건축물이 향후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산을 남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산이라고 하면 보통 1970년 오사카 엑스포 상징물인 '태양의 탑'과 같은 기발한 건축물을 떠올리지만, 이념과 전시물 등이 후세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오카모토 다로가 만든 태양의 탑은 지금도 오사카부 스이타시 엑스포기념공원에 남아 있다.




아사히는 "1970년 엑스포 당시 태양의 탑 지하는 세계에서 모은 약 2천500점의 가면과 신상으로 채워졌다"며 이 물품들이 엑스포기념공원에 있는 국립민족학박물관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70년 엑스포에서 단게 겐조의 박람회장 디자인, '메타볼리즘' 파빌리온 등 독특하고 개성적인 건물이 향후 일본 건축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신진대사'를 뜻하는 메타볼리즘은 도시와 건물이 유기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야 한다는 생각이 투영된 건축 사조다.
아사히는 엑스포 개최 당시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사람들이 가치를 받아들인 프랑스 파리 에펠탑과 태양의 탑처럼 그랜드 링을 비롯한 이번 엑스포 건축물도 세상에 기록을 남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국제박람회협회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학여행과 단체여행 판매분을 포함해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이 1천21만 장 팔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개막까지 입장권 1천400만 장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오사카 엑스포는 10월 13일까지 오사카 서쪽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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