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한때 1% 넘게 올라 2,640선 '터치'…반도체株 상승폭 커져
호실적에 삼양식품·오리온 등 식품주 강세…코스닥은 % 내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19일 2,640선을 터치한 후 오름폭을 조절해 2,63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33포인트(0.66%) 오른 2,629.6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4포인트(0.04%) 오른 2,613.48로 강보합 출발한 뒤 한때 1% 넘게 올라 2,642.83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 폭을 다소 조절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67억원, 1천93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천9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천391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05930](1.56%), SK하이닉스[000660](1.48%)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을 키우며 지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0%), 현대차[005380](1.0%), KB금융[105560](1.25%), 현대모비스[012330](2.18%)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다. 기아[000270]도 방향을 바꿔 0.31%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8%), 셀트리온[068270](-0.05%)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전날 올랐던 한화오션[042660](-1.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7%) 등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호실적에 삼양식품[003230](2.16%), 오리온[271560](6.21%) 등이 식품주가 강세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2.36%), 전기·전자(1.28%), 의료·정밀(1.35%) 등은 오르고 있고, 운송·창고(-0.94%), 종이·목재(-0.48%), 제약(-0.21%)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65%) 내린 740.7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31%) 내린 743.21로 출발한 뒤 하락세가 다소 강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92억원, 16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천6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196170](-3.83%), HLB[028300](-4.9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25%), 클래시스[214150](-3.64%)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63%), 코오롱티슈진[950160](0.18%), 리노공업[058470](1.18%) 등은 오르고 있으나 상승세가 강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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