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정보 보안 기업 케이사인[192250]은 자회사인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기업 샌즈랩[411080]과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을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협력에 따라 기존 레거시 암호와의 상호 호환성 검증 및 잠재적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보안' 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양자 컴퓨터 시대에는 공개 키 기반 인증과 고전 암호 체계가 무력화됨에 따라, 주요 국가들은 암호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중이라고 케이사인은 설명했다.
김정미 케이사인 이사는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로 양자내성암호화 전환에 필요한 기술 확보 및 성능 검증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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