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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속 휘발유 수요 건재…작년 국내 생산·소비 역대 최대

입력 2025-03-23 06:12  

'캐즘'속 휘발유 수요 건재…작년 국내 생산·소비 역대 최대
휘발유 차량 등록대수, 수출도 최대…수요 전기차로 대체 '아직'

캐즘속 휘발유 수요 건재작년 국내 생산소비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한지은 기자 = 지난해 국내 휘발유 자동차 등록 대수와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량 및 내수량이 일제히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 수요를 잠식할듯했던 전기차 열풍이 한풀 꺾이고 캐즘(Chasm·일시적 수요정체)이 찾아온 가운데 휘발유 수요가 아직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 생산량은 1억8천847만배럴로, 전년의 1억7천378만배럴 대비 8.5% 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휘발유 내수 소비량도 전년의 9천36만배럴보다 5.2% 증가한 9천504만배럴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휘발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휘발유 차량 증가로 휘발유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휘발유 자동차 대수는 1천242만대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3년의 1천231만4천대 대비 10만대 이상 늘며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국내 휘발유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6년 처음 1천만대를 돌파한 후 연평균 증가율 2.6%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기차 등록 대수도 같은 기간 54만3천900대에서 68만4천244대로 25.8% 늘었다. 그러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2년 68.4%, 2023년 39.5%에서 둔화하는 추세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전기차는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이유로는 아직 비싼 가격, 부족한 충전 인프라, 화재 위험을 비롯한 안전성 우려 등이 꼽힌다.
또 배출가스 문제로 경유 및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이 줄면서 상대적으로 휘발유 차량으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화석연료 생산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에너지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각국은 단기적으로 화석연료 소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청정에너지 공급을 빠르게 증대시키려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휘발유 수요가 아직 탄탄해 국내 정유업계는 휘발유 수출로도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유 4사가 수출한 휘발유는 사상 최대인 1억1천189만 배럴이었다. 특히 휘발유 수출은 전년보다 12.1% 늘어 전체 석유제품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급증해 휘발요 수요가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는 휘발유 차량 수요가 견조하고 대세가 전기차로 돌아섰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휘발유 수요가 감소할지라도 아직은 휘발유 차량을 비롯한 내연기관차가 수요가 줄지 않았다는 기조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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