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6.64
(1.78
0.07%)
코스닥
716.12
(0.67
0.09%)
  • 비트코인

    130,829,000(0.53%)

  • 이더리움

    2,436,000(1.54%)

  • 리플

    3,091(0.32%)

  • 비트코인 캐시

    512,000(1.19%)

  • 이오스

    938(1.19%)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3,114(0.23%)

  • 이더리움 클래식

    23,250(0.78%)

  • 비트코인

    130,829,000(0.5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 비트코인

    130,829,000(0.53%)

  • 이더리움

    2,436,000(1.54%)

  • 리플

    3,091(0.32%)

  • 비트코인 캐시

    512,000(1.19%)

  • 이오스

    938(1.19%)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3,114(0.23%)

  • 이더리움 클래식

    23,250(0.78%)

정보제공 : 빗썸 닫기

"車조립업자"·"벽돌보다 멍청"…트럼프 측근들, 관세 놓고 충돌

입력 2025-04-09 04:42  

"車조립업자"·"벽돌보다 멍청"…트럼프 측근들, 관세 놓고 충돌
트럼프 '新핵심측근' 머스크-'관세책사' 나바로, 분열상 노출

조립업자벽돌보다 멍청트럼프 측근들 관세 놓고 충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연일 '관세 드라이브'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두 핵심측근이 관세정책에 대한 이견을 드러내며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新)핵심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8일 (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책사'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을 "멍청이"라고 욕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바로는 진짜 멍청이다. 그가 여기서 말하는 것은 명백히 틀렸다"라고 맹비판했다.
이 글은 나바로 고문이 최근 CNBC 방송에 나와 "우리는 모두 일론이 자동차 제조업자라고 알고 있지만, 그는 자동차 제조업자가 아니라 자동차 조립업자다. 그는 값싼 외국 부품을 원한다"며 테슬라 전기차 부품의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 등에서 온다고 주장한 것에 맞대응한 것이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의 한 사용자가 나바로 고문의 해당 언급 내용을 게시하자 이에 댓글을 달며 공세를 펼쳤다.
머스크는 미국의 자동차 정보 사이트 켈리블루북이 2023년 조립 지역, 부품·엔진 원산지, 노동력 등을 기준으로 테슬라 4개 모델을 '가장 미국산인 차'(the Most American-Made Cars)로 뽑은 내용을 엑스에 게시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가장 미국산인 차다. 나바로는 벽돌 자루(a sack of bricks)보다도 멍청하다"고 비난했다.




또 "어떤 정의로든 테슬라는 미국에서 가장 수직적으로 통합된 자동차 제조업체로 미국산 비율이 가장 높다"며 "나바로는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 전문가인 론 바라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나바로 고문이 과거 여러 저서에서 자신의 관세 이론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용한 전문가 '론 바라'라는 인물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이라는 사실이 2019년 들통나 논란이 된 이력을 조롱한 것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5일 나바로 고문에 대해 "(그가 보유한)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학위는 좋은 게 아니라 나쁜 것이다. 자아(ego)가 두뇌(brains)보다 큰 문제로 귀결된다"는 글을 엑스에 올려 나바로 고문의 관세 이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나바로 고문이 공개적으로 머스크를 "자동차 조립업자"라고 지칭하며 깎아내리자 머스크가 다시 맞받아치며 두 사람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날 선 공방을 전하며 "최근 며칠간 서서히 고조된 머스크와 나바로 사이의 균열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내분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고 짚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머스크와 나바로가 "무역과 관세에 대해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진 두 개인"이라며 두 사람 간의 논쟁이 그리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랭킹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시세 기사 보기 +

    • 비트코인

      130,829,000(0.53%)

    • 이더리움

      2,436,000(1.54%)

    • 리플

      3,091(0.32%)

    • 비트코인 캐시

      512,000(1.19%)

    • 이오스

      938(1.19%)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정보제공 : 빗썸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경TV LIVE'
  •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 굿모닝 작전 '파월 때리기' 여파에 커지는 불안···주저앉는 달러와 최고치 찍은 금
  • 오늘장 뭐사지? 금통위 동결 결정후, 시장 반응은?
  • 주식 콘서트 - 변동성 장세 단기 핵심 유망주 大공개! | 이동근
  • 와우글로벌 Oh My God [LIVE] (특집) 美·中 관세 전쟁 속의 투자 인사이트는? | 장 마감 후 테슬라 Q1 실적 전망은? | 록히드마틴 외 개장 전 실적 정리 | Oh My Godㅣ04/22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채팅참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