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학생 100여명·국외 고등학생 20여명 선정…내달 9일까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과학기술 현장학습 프로그램 '2025 청소년 과학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대장정은 매년 여름방학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20여 명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국내외 총 30여개 기업·기관을 방문한다.
국내 과학대장정은 인공지능(AI), 이차전지, 항공우주 3개 분야로 운영되며 선발된 중학생 100여 명은 7월 22일부터 3박 4일간 3개 팀으로 나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20여 곳을 탐방한다.
글로벌 과학대장정은 고등학생 20여 명을 선정해 8월 1일부터 6박 8일간 미국 동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하버드대, 구글, IBM 등을 방문한다.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과학대장정을 통해 미래과학 꿈나무들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탐구 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면 내달 9일까지 창의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https://survey.kosac.re.kr/surv/surveyList.do)에서 신청하면 된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