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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피한 中상품 러시아에 밀려들까…"대비해야"

입력 2025-04-10 18:58  

美관세 피한 中상품 러시아에 밀려들까…"대비해야"

관세 피한 상품 러시아에 밀려들까대비해야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러시아에서 나왔다.
러시아 매체 RBC는 10일(현지시간) "일부 전문가는 미국의 관세 때문에 중국이 러시아에 상품 공급을 늘릴 수 있다고 본다"며 "이 경우 특정 산업에 대한 보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덤 파이낸스 글로벌의 분석가 나탈리야 밀리차코바는 RBC에 "관세가 인상되면 중국은 미국에 여러 상품과 원자재, 소모품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 경우 중국은 러시아 등 브릭스(BRICS) 국가에 상품 공급을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올렸다.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관세를 둘러싼 무역 전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는 중국과 교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상쇄해온 만큼 중국의 경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참여하는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러시아 등 브릭스 시장으로 수출을 늘리더라도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분석가 알렉산드르 이사코프는 "브릭스의 시장 수용 능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물론 파트너 국가들과 추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겠지만 브릭스 국가들이 중국 제품의 주요 소비국이 될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주로 미국에 대량 공급하던 전자제품이나 산업장비를 수출할 새로운 시장을 찾으려고 할 것이라며 "러시아에 그런 수요가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RBC는 이론적으로 값싼 중국산 물자가 러시아에 대거 밀려들 경우 러시아 당국이 보호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참여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WTO 전문센터의 막심 메드베드코프 고문은 "러시아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으로서 반덤핑 조치를 포함해 다양한 특별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를 도입하기까지는 수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레크 시바노프 러시아경제대학 교수도 중국 제품이 범람할 경우에 대비해 "필요하다면 특정 산업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피아 도네츠 티-인베스트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에 진출하는 중국산 제품이 많아지면 가격 경쟁이 일어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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