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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교' 시리아는…독재·내전 상흔 깊은 동지중해 아랍국

입력 2025-04-11 03:25  

'韓 수교' 시리아는…독재·내전 상흔 깊은 동지중해 아랍국

 수교 시리아는독재내전 상흔 깊은 동지중해 아랍국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한국이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과 모두 수교를 맺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데 마지막 단추가 된 시리아는 오랜 독재와 내전으로 아픔을 겪은 끝에 전환기에 선 나라다.
시리아는 중동에서 동지중해에 접한 레반트 지역에 있다.
국토 면적은 18만5천㎢ 정도로 한국 국토 약 10만㎢의 2배에 조금 못 미친다. 인구는 2천400만명 수준으로 한국 5천177만명의 절반이다.
1970년대부터 50여년간 2대에 걸친 알아사드 일가의 독재정권은 사회주의 이념을 택하고 러시아, 이란, 북한 등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작년 12월 이슬람 반군 세력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하고 내전 종식을 선언한 뒤 서방에 문호를 개방하고 잇단 온건 정책으로 '정상국가' 전환의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리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옥한 농지에서는 밀·면화·올리브 등을 경작한다.
히타이트, 아시리아, 몽골, 아라비아, 오스만 등 옛 제국들의 문명을 간직한 총 6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어 관광 부문 발전 가능성도 크다.
이번 국교 수립을 계기로 한국 산업계가 향후 활발해질 에너지, 통신, 도로, 건축 등 인프라 재건사업에 진출할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
다만, 오랜 서방의 제재와 참혹한 내전으로 피폐해진 국가를 재건하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랍의 봄'이 중동을 휩쓸던 2011년 시리아에서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는데, 이를 알아사드 정권이 강경하게 진압하며 내전이 발발했다.
이후 13년 넘게 유혈 충돌이 이어지며 65만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리아인들이 앞다퉈 고국을 등지며 한때 세계 각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난민만 550만명에 달했다.
튀르키예, 이라크, 요르단, 이스라엘, 레바논 등 5개국과 국경을 맞댄 탓에 중동의 여러 분쟁에 얽혀 있다는 것도 시리아의 앞날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알아사드 정권 시절 시리아는 이란이 이라크를 거쳐 레바논의 헤즈볼라로 무기를 지원하는 밀수 경로를 열어줬고, 러시아에 여러 군기지를 허용했다.
현재는 내전 때 반군을 지원한 튀르키예가 시리아 과도정부와 밀착하며 병력 파견과 군기지 건립을 추진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이슬람 성향의 시리아 집권 세력을 향한 불신에 튀르키예를 견제할 필요가 겹쳐 시리아 공습을 수개월째 이어왔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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