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사고 이후 46일만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지난 2월 25일 경기 안성에서 일어난 고속도로 공사장 교량 붕괴사고 이후 불과 46일 만에 일어난 대형 사고다.
국토부는 11일 오후 3시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공구에서 지하 터널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해 상부 도로가 파손됐으며, 현재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명이 고립됐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부는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렸으며,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도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 상태다.
박 장관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방청, 경찰청,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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