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메리츠증권은 보안·인증 설루션 기업 아톤[158430]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리츠증권과 아톤은 양자내성암호화 알고리즘 기반의 전자서명 설루션 적용 검토, 금융권 보안 강화, 양자컴퓨팅 관련 공동 대응 방안 수립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기존 보안인증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수 리테일부문장은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진정성 있는 고객 보호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금융보안 선도 증권사로서 고객데이터 보안 및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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