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23일까지 '한국을 담다, 지역을 선물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한국과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으로, 한국의 매력을 담은 일반 부문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로컬(지역)특화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올해는 실용적이고 기획력이 우수한 3만원 이하의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한 '혁신상'을 신설해 국내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의 출품을 유도한다. 현대백화점 사장상도 기존 2점에서 5점으로 확대해 유통 판로 지원에 힘을 보탠다.
상금 규모는 4천570만원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포함해 25점을 선정한다.
관공공사는 수상업체에 일대일 컨설팅과 비즈니스 교육, 유통 채널 연계 지원, 관광기금 융자 신청 자격 부여 등을 지원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한순 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생산력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제품을 선정해 국내외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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