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복리후생비 최다 공기업 ‘한전’…1인당 액수는 환경보전협회가 1위

입력 2017-06-01 17:25   수정 2017-06-05 09:05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5개 공기업의 ‘2016년 복리후생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복리후생비를 책정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였으며, 정규직 1인당 연간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았던 기관은 ‘환경보전협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2016년 복리후생비 예산을 564억9634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가 381억1319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61억2978만원, 중소기업은행이 176억1816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7억2242만원으로 복리후생비 예산 ‘TOP5’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강원랜드(146억5235만원), 한국수력원자력(141억1725만원), 한전KPS(123억3423만원), 한국도로공사(99억7290만원) 등 주요 공기업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2016년 정규직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예산을 계산한 결과, ‘환경보전협회’가 854만원으로 1인당 복리후생비를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관리공사(496만원), 한국국제협력단(479만원), 강원랜드(442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한국관광공사는 438만원, 에너지경제연구원 371만원, 한국석유공사 345만원, 기술보증기금과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각 342만원을 지급했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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