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범세 기자
장지원 에디터 대표(서강대 중국문화학·경영학·철학 09학번)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에디터(Additor)는 웹상에 존재하는 많은 정보를 쉽게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지식 협업 솔루션이다. 기존 자료 정리 툴의 경우 방대한 자료를 저장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은 것을 시각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장지원 대표는 자신이 모은 정보를 쉽게 구성하고 콘텐츠화해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에디터’를 구상하게 됐다.
장 대표는 평소 다양한 북마크 툴을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곤 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한 뒤 다시 그것을 찾아보는 것은 어려웠고, 여럿이 함께 작업한 공동 자료의 경우 어떻게 다룰지도 고민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생산성 관련 툴을 즐겨 사용하는 소비층이었는데, 정보를 저장하는 데에서 나아가 효율적인 정리를 할 수 있는 적합한 툴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창업 계기를 밝혔다.
지난달 베타 버전을 출시한 에디터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베타 버전 출시 후 실리콘 밸리의 소프트웨어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프로덕트 헌트’, 구글에서 운영하는 웹 기반 앱 스토어 ‘크롬 웹스토어’ 등에서 메인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베타 버전이라 웹상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연내 서비스를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유료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데스크톱, 모바일 앱까지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설립 연도 : 2016년 4월 18일
- 주요 사업 : 웹 콘텐츠 리퍼블리싱 솔루션
- 성과 : 2016년 4월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사관학교 6기 선정, 2016년 12월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oD 3기 선정, 베타 버전 출시 후 프로덕트 헌트, 구글의 크롬 웹스토어 메인 선정
phn0905@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