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DYC “조선업의 재발견…혁신 제품으로 용접 결함 85% 낮춰”

입력 2017-06-19 15:41   수정 2017-06-19 15:45


[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정문교 DYC 대표(울산대 전기전자공학과 12학번)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DYC(Dynamic Creation)’는 용접기 관련 부품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울산대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정문교 대표가 2015년에 창립했다.

정 대표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배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 울산 현대중공업 견학도 자주 다녔다. 조선 업계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가진 정 대표는 “대학교 전공을 살려 조선 분야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일지 스스로 고민하게 됐다. 배를 만드는 데 많은 용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작업자의 불편함과 CO2 용접의 단점을 줄일 부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2015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용접 소모품의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발열로 인해 팁막힘 현상, 노즐의 스패터 부착 등 부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결과 용접의 결함을 최대 83%까지 줄일 수 있는 제품 2가지가 나왔다. 이때 개발한 제품으로 현대중공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현대중공업에서 1년간 테스트 후 2016년 전량 납품하게 됐다. 지난해 DYC의 매출은 약 2억 원이다.

- 설립 연도 : 2015년 10월

- 주요 사업 : 결함률 낮춘 용접 용품 납품

- 성과 : 매출 2억 원(2016년), 현대중공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및 2개 제품 독점 납품

sinoo@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