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과목은 퀴즈풀어 공부하면 쉬워요” 단국대 '과톱'이 말하는 공부 꿀팁

입력 2017-06-26 11:45  


4.29점 과탑이 말한다 

“암기과목은 퀴즈풀어 공부하면 쉬워요”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권보경 대학생 기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치고 드디어 1학기를 마무리 할 때가 왔다. 종강은 좋은데, 곧 성적도 나올 시기! 앞으로 받을 성적에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혹은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왔다면 이 기사를 주목! 과탑이 들려주는 공부 비법보고 2학기 땐 나도 과탑 도전해볼까? 학점 4.29점에 빛나는 김정민(단국대 상담학 2)씨가 들려주는 과톱의 비결을 들어보자.

Q. 평소 수업을 들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듣나요.

수업에서 시험문제가 대부분 나온다는 생각으로 듣고 있어요. 보통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시면서 중요한 부분을 많이 말씀해 주시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수업 내용을 녹음하고, 필기하면서 놓치는 내용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들어요. 대다수의 교수님들이 ppt 등의 수업 자료에서만 시험 문제를 내시긴 하지만 아무래도 수업 내용을 듣고 안 듣고는 차이가 큰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하는 말씀을 토대로 이 내용이 시험에 어떻게 나올지, 서술형으로 작성할 경우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면서 들어요.



Q. 수업시간, 노트 필기는 어떻게 하나요.

유인물에 나와 있는 것을 바탕으로 교수님의 강의내용을 메모해요. 필기 욕심도 있어서 글씨를 단정하게 적으려고 하죠. 하지만 글씨를 날려 쓰거나 단정하게 쓰거나는 큰 상관이 없고 필기 내용을 얼마나 수업 내용과 잘 구조화 시켜 필기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노트북은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아 나중에 활용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손필기로 돌아왔어요. 또 열심히 필기하다 보면 교수님 말씀을 놓치기도 하는데, 녹음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Q. 과톱의 암기 과목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암기과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퀴즈를 풀어보는 것 같아요. 혼자 중얼중얼대면서 외우다 보면 어느 순간이 되면 내가 다 아는 것 같은데 퀴즈를 내서 풀어보면 기억이 안 나는 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퀴즈를 내고 그걸 풀어보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암기를 잘 하는 비결이 있나요?

원래 암기에 약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데, 첫 번째는 많이 읽는 거예요. 여러 번 읽다 보면 그래도 조금 외워지더라구요. 양도 최대한 줄여야 해요. 그래서 내용을 정리할 때도 단어 위주로 짧게 써요. 저와 관련시켜 외우는 것도 좋아요. 상담학과다 보니 저나 주변 사람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A는 ~한 특성들 때문에 반사회적 성격장애다” 이런 식으로 외우죠.

Q. 시험 계획은 어떻게 세우나요?

보통 3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해요. 먼저 시험 범위를 ppt와 교수님의 말씀, 교재를 보고 제 나름대로 구조화시켜서 필기를 만들고, 2번에서 3번정도 읽고 암기가 많은 과목은 퀴즈를 만들어서 한 번 풀어봐요. 그리고 시험 직전 날에는 시험 내용 중 중요한 핵심적인 것들을 한 단원에 한 페이지 정도로 줄여서 써 보고 자요. 그리고 시험을 봅니다. 공부는 계획을 따로 세워서 하지는 않고 시험기간이 3주정도 남으면 필기를 시작합니다. 정리를 끝내면 보통 시험기간이 1주일 정도 남는데, 그때부터 내용을 읽고, 퀴즈를 만들고, 외웁니다.

Q. 시험 전날, 노하우가 있나요?

시험 전날에는 필기해놓았던 내용을 한 번 모두 읽고,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손으로 한 번 써 봅니다. 한 단원에 한 페이지 정도로 요약하고 구조화 시켜 필기를 끝내고 나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것 같아서요. 단, 손이 아플 수 있으니 파스를 준비해두는 센스가 필요하죠.(웃음)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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