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코레일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철도안전·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7월 18일부터 하반기 채용인력을 2배 이상 확대해 총 605명(인턴 750명)을 공개 채용한다.
하반기에 채용되는 신입사원은 직무와 무관한 서류평가를 생략한다. 스펙을 초월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채용경쟁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미래철도 55명(인턴 67명), 일반공채 370명(인턴 460명) 고졸공채 120명(인턴 149명), 보훈추천 60명(인턴 74명)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코레일은 인턴사원 선발 후 약 2개월의 실무기간을 거쳐 11월에 80%에 해당되는 605명을 모두 직렬 구분 없는 통합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다양한 직무에 능통한 멀티형 인재로 육성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7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불필요한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채용인원 449명에 하반기 계획인원 605명을 더하면 2017년에만 총 1054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이에 2006년 이후 최대 채용규모라고 알려져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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