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굴삭기 운전기능사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라 국가기술 자격증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굴삭기 운전기능사를 취득한 경우에는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등으로 진출하며 이외에도 광산, 항만, 시ㆍ도 건설사업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최근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팝아티스트 ‘낸시랭’도 굴삭기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됐다.
△(사진=트위터) 왼쪽부터 걸스데이 '민아', 팝아티스트 '낸시랭'
이 자격증을 통한 취업은 1종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한 성인만 가능하다. 첫 월급은 150만원 정도, 능력에 따라 3년 안에 300~400만원대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을 본다. 필기는 객관식 4지선다 60문제(60점 이상)로 진행되고, 실기시험은 실제 운전 작업을 6분간 측정한다. 또한 필기시험에는 건설기계에 관한 각종 지식, 도로통행방법, 안전관리 내용 등이 출제된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의 시험 때문에 절반 이상의 합격자가 탈락한다. 2001년부터 16년간 응시자 추이를 봤을 때 굴삭기 운전기능사는 응시자 수가 2배 정도 증가했지만 합격률은 40~50% 사이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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