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광명도시공사가 투명한 인재 채용을 위해 제1회 공개 채용에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4급 1명, 5급 1명, 7급 3명 및 임기제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광명도시공사는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기 전,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블라인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절차, 실력평가 방법, 문제점 및 대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먼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진,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성별, 신체조건, 연령 등의 이력서 항목을 삭제했다. 대신 채용직무와 관련한 교육·훈련과정, 자격, 경험 및 경력 등을 작성하도록 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완전히 차단했다.
면접전형에서도 면접관이 이름을 확인할 수 없도록 응시번호만 공개한다. 또 공정한 실력평가를 위해 경험, 상황 면접 등 체계화된 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식 광명도시공사 경영지원팀장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분야별로 많은 경험을 보유한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앞으로도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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