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잡코리아 분석 결과, 올 하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희망 초임 연봉은 평균 2772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2999만원으로, 여성(2621만원)보다 약 378만원 높은 연봉을 받길 희망했다. 희망직무별로는 ‘생산·기술·연구’ 직무 희망자가 308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영업관리 2910만원, IT·정보통신 2839만원, 마케팅·홍보 2739만원, 재무·회계·총무·인사 2698만원, 디자인 2688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도전하려는 취준생 577명도 조사한 결과, 하반기 공채 핫이슈 1위는 ‘블라인드 채용’(64.5%)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인 ‘블라인드 채용 확대’에 따른 변화를 취업준비생들이 누구보다 민감하게 지켜보고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다음으로 선택한 이슈는 ‘채용규모 확대’(38.5%)였다. 3위는 ‘직무중심 채용’(30.2%), 4위는 ‘열린 채용 확대’(28.1%)가 차지했다. ‘지역인재 채용’(17.7%)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다양성 추구’(16.6%), ‘대기업 계열사별 자율채용’(15.3%), ‘인적성검사 등 필기시험 강화’(14.9%) 등을 하반기 공채의 주요 이슈로 꼽았다.
또한, 취준생 88.4%는 ‘공채를 준비하며 특별히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보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보는 ‘연봉 수준’으로, 49.0%의 응답률을 얻었다. ‘공채 일정 및 채용규모’(47.5%), ‘자격 요건과 합격자 스펙’(45.1%)도 1위와 비슷한 응답률로 나타났다. ‘복지제도’(30.6%), ‘합격자소서 등 모범답안’(29.2%) 등도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보였다.
반면 가장 얻기 힘들다고 느끼는 정보로 ‘조직문화’(44.1%)라고 답했다. ‘연봉 수준’(35.2%), ‘직원 만족도’(31.0%) ‘자격 요건(28.2%)’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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