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김숙경 CC&I 리서치 대표(응용통계학과 강사)
<p >
<p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의료 분야의 혁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의학의 각 분야에서 임상시험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임상시험은 전 과정이 모두 중요하지만 예정된 기간에 임상시험을 끝내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자 모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 >CC&I 리서치(CC&I Research)는 임상시험의 초기 설계부터 웹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e-crf)와 IT 솔루션, 데이터 수집, 전문 임상코디네이터(CRC)와 임상시험 수행 인력의 직접적인 지원, 정확한 통계분석 및 종료 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p >“안타깝게도 국내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각 병원 사이트들을 보면 1인당 진료 환자가 너무 많아요. 각종 규제와 전문 인력 부족 등도 어려운 점이죠.”
<p >김숙경 CC&I 리서치 대표는 특히 스폰서 주도 임상시험(SIT)이 아닌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ST)의 경우 초기 설계부터 종료까지 각 단계별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p >CC&I 리서치는 SMO(Site Management Organization)로써 연구대상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모집해 임상시험을 원하는 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상부터 4상까지 전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곳은 CC&I 리서치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p >특히 임상통계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창업 초기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가톨릭대 산하 8개 병원에 폐암 임상연구를 위한 웹 기반의 통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상용 서비스 중이다.
<p >지난해 특정 질병의 급성악화 예측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알고리즘 개발과제가 국가 R&D과제로 선정돼 현재 관련 개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구축한 통계적 예측모델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요. 보건의료 빅테이터를 이용해 각종 통계적 예측 시스템 구축 업무도 지원하고 있고요.”
<p >국내 의료 빅데이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보험 정책을 갖고 있는 국가 가운데 인구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 보건의료 연구자나 제약사가 이용하기엔 기술적인 한계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p >“임상의학연구의 발전과 임상참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임상시험 전문 인력의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회사를 만들었어요. 나아가 글로벌 제약회사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국내로 유치해 국가임상시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죠.”
<p >-설립연도 2015년 7월
<p >-주요사업 의학·임상실험 관련 연구개발 및 컨설팅
<p >-매출액 2016년 1억5000만원
<p >zinysoul@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