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DB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게임업계가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주요 업체들은 이번 달부터 인재 영입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슨은 14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넥슨과 넥슨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크게 온라인 모바일 사업과 플랫폼 본부, 분석본부 등 게임사업, 게임개발, 게임아트, 프로그래밍, UX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넷마블은 18일부터 4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하반기 신입공채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AI와 데이터 분석, 게임제작, 사업,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또한 게임업체 가운데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업계 상위 3개사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신입 공채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통상 10월에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추석연휴를 감안해 이르면 이달 말 시작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연평균 5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들 기업의 인재상은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학력 같은 스펙은 중요치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정말 자사와 자사 게임에 관심이 많은지, 잘 모르더라도 솔직하게 답하고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면접 시에도 자율복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비교적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
이 밖에 가장 먼저 올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게임 및 플랫폼 개발, 게임사업 및 전략, IT서비스, 경영일반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8일까지 기술부문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이며, 소프트웨어(SW) 개발과 IT인프라, IT보안 등의 분야를 채용한다.
spdlqjc34@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