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바다에서 찾는다…15일 부산에서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열려

입력 2017-09-13 11:09   수정 2017-09-13 16:21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해양수산부가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자리의 바다’라는 표어 아래 9월 1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구직자에게 해양수산 일자리 및 진로탐색 정보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는 기업 홍보 및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올해는 9월 15일 부산, 11월 7일 인천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다. 박람회에는 사조산업, 신라교역, SK해운, 대한해운 등 해양수산 51개 주요기업과 부산, 인천, 울산항만공사 등 22개 공공기관, 해양수산 분야 고등학교 및 대학 10곳에서 참가한다.

박람회장 이벤트홀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이 이뤄지는 ‘채용관’, 채용절차·경향 등 유용한 취업정보를 안내하는 ‘채용정보관’, 해양수산 분야 공직자의 취업 경험을 공유하는 ‘채용상담관’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벤트홀 A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창직 경연대회 ‘연어콘테스트’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 위한 현장 경연이 열린다. 이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공개 채용 설명회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즉석 촬영소(미니사진관), 면접용 화장 및 복장을 알려주는 미용교실(뷰티살롱), 이력서용 도장 제작소(행운도장)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일자리 부족 해소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박람회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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