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는 지름길, ‘캠퍼스 리쿠르팅’ 200% 활용 팁

입력 2017-09-19 16:02   수정 2017-09-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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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앙대학교 캠퍼스리크루팅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문규리 대학생기자]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각 대학에는 캠퍼스 리크루팅이 한창이다. 인사담당자와 실무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어떻게 하면 캠퍼스 리크루팅을 200% 활용할 수 있을까. 

인사담당자 통해 알짜 정보 수집하는 ‘캠퍼스 리쿠르팅(Campus Recruiting)’

캠퍼스 리쿠르팅이란 기업 관계자가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각 대학에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말한다. 인사담당자나 모교 출신 선배가 직접 찾아와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취준생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행사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가한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구체적인 정보를 주려고 해도 학생들이 묻는 질문이 평이하고 식상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사진 = 노란풍선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정보 득템하는 법

1. 설명회에서 언급된 내용 되묻지 않기

설명할 때 듣지 않고 되묻는다는 건 ‘당신의 기업에 관심이 없다’고 인사담당자에게 말하는 꼴이 된다. 설명회 때 나오는 공식적인 이야기를 꼼꼼히 체크한 후, 이를 기반으로 하는 깊이있는 질문을 던져보자. 

2. 연봉은 묻지 마세요

취준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부분이긴 하지만, 인사담당자가 가장 꺼려하는 질문 중 하나다. 요즘에는 기업 정보 공개 사이트 등을 통해 손쉽게 연봉을 확인할 수 있으니, 그보다는 좀 더 내실있는 질문을 해달라는 인담의 요청. 

3. 핵심 질문은 ‘미래 먹거리’

취준생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자 나온 자리인 만큼, 인사담당자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준비가 돼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회사 내부의 경영 상황이나 올해 주안을 둔 사업, 신사업 계획 등을 묻자.

4. 아침 일찍 이력서 들고 상담 부스 찾아갈 것 

1:1 채용 상담에 참여할 경우, 성실히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가도록 하자.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뒤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기회다. 기업 인사담당자, 실무진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알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왕이면 단정하게 정장 차림을 해 깔끔한 인상을 남기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에는 사람이 많아 분위기가 어수선하니 오전 일찍 찾아가는 것이 좋다.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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