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탄력정원제 도입으로 하반기 72명 추가 채용…10월 모집 예정

입력 2017-09-22 13: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경 / 사진=한국경제DB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탄력정원제를 시행해 하반기 공채 정원을 72명 더 늘린다.

탄력정원제는 공공기관이 총인건비 내에서 초과근로수당, 연차수당 등을 절감해 인력을 자율적으로 충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7월 말,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대한 지침’을 개정해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4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한 ‘공공기관 일자리나누기’ 설명회에서 ‘일자리나눔형 4조 3교대’를 시행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서발전은 전력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4조 3교대로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이때 노동자가 휴가, 교육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다른 노동자가 초과로 일을 하게 돼 초과근로수당이 발생한다.

이에 노사는 총인건비의 5% 수준인 초과근로수당과 연차수당을 줄여 하반기 공채에서 정규직 신입사원 72명을 추가로 뽑는 데 합의했다. 일자리나눔조를 운영해 초과근무수당을 없애 남는 예산 신입사원 충원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규직 신입사원을 충원하면 초과근무 또한 없어져 초과근무수당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또 평균 23일의 연차휴가 중 14.8일만 사용 중인데 정규직을 충원하면 23일의 연차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하반기 채용은 다음 달 채용 공고를 낸 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sinoo@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