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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CJ그룹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만큼, 오는 10월 22일 치러질 CJ그룹의 직무적성검사에도 취준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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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직무적성검사는 적성검사인 CAT(Congnitive Ability Test)와 인성검사인 CJAT(CJ Aptitude Test)로 구성된다. CAT는 95문항(55분), CJAT는 250문항(45분)을 푸는 방식이다.
CJ그룹의 직무적성검사는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평이한 수준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푸느냐가 합격을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상반기 CJ 제일제당에 합격한 유지연(가명) 씨는 “수리추리 문제의 경우, 한 문항을 가지고 계속 시간을 끌다보면 전체적인 시간 배분이 어려워 진다”며 “규칙을 잘 모를 경우 과감하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씨는 “문제를 풀며 30분 지날 때쯤에는 몇 번까지는 풀고, 40분 지날 때쯤에는 어디까지 풀고 등 페이스를 조절하는 연습을 했다”며 “채우지 못한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가면서 시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CJ그룹의 직무적성검사는 다른 시험에 비해 특이한 시험”이라며 “기본적으로는 주어진 문제의 80~85%는 풀어야 하므로 철저한 속도 싸움”이라고 말했다. 만약 100문제라고 하면, 대략 85문제 정도는 풀어야 ‘합격일까 아닐까’ 기대해 볼 수 있다. 60문제를 풀어서는 푼 걸 다 맞는다 하더라도 어렵다는 뜻이다. 특히 간혹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는 ‘이따 다시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럴 시간이 전혀 없다는 의견이다.
CJ의 한 인사담당자는 “합격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많이 푸는 게 중요한데, 굳이 따지자면 정확하게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CJ그룹은 매년 종합적성검사에 새로운 유형의 창의적 문제를 출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상반기 역시 계열사 tvN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로 출제했다. ‘비현실적인 판타지 사랑’을 보여준 작품을 고르라는 문제에 ‘도깨비’, ‘신혼일기’ 등의 보기가 제시되는 식이다.
또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상을 대변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라는 문제에는 ‘어쩌다 어른’, ‘인생술집’, ‘골든탬버린’, ‘신서유기’ 등의 보기가 출제됐다. 유 씨는 “지난해까지는 국내 문학이나 인물 위주로 출제가 되었는데 올해는 국내 보다 외국의 문학, 인물이 지문이나 보기에 많이 나왔다”고 말했고, CJ의 한 인사담당자는 “CAT는 역사나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문제가 많다”고 전했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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